식상생재 사주 26.8% — 돈 버는 사주, 26만 건에서 4명 중 1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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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상생재(食傷生財) 사주는 26만 건 중 26.8%, 네 명 중 한 명꼴이었습니다. '돈 버는 사주'로 불리는 조건을 코드로 옮겨 1950~2009년생 전부에 대 본 결과입니다.
흔히 "재성이 있으면 돈복이 있다"고들 하지만, 풀이가 실제로 보는 건 재성 한 글자가 아니라 흐름입니다. 식상(일하는 손)이 재성(들어오는 돈)을 낳고, 그 흐름을 감당할 몸(비겁·인성)이 받쳐 줘야 '돈 버는 구조'라고 봅니다. 세 조건을 하나씩 더해 가며 셌습니다.
결론부터
- 재성이 1개 이상인 사주 78.2%, 재성이 하나도 없는 사주 21.8%.
- 식상과 재성이 둘 다 있는 식상생재 59.3%.
- 여기에 몸을 받쳐 주는 비겁·인성이 3개 이상인 경우까지 좁혀도 26.8%.
- 일간별로는 신(辛) 33.6%로 가장 높고 계(癸) 17.2%로 가장 낮았습니다.

용어를 먼저 정리하면
재성·식상은 태어난 날의 천간(일간)과의 관계로 정해집니다.
| 이름 | 일간과의 관계 | 전통 해석 |
|---|---|---|
| 비겁 | 일간과 같은 오행 | 나와 같은 편, 경쟁자 |
| 식상 | 일간이 낳는 오행 | 재능·표현·일 |
| 재성 | 일간이 이기는 오행 | 재물 |
| 관성 | 일간을 이기는 오행 | 직장·규율 |
| 인성 | 일간을 낳는 오행 | 도움·배움 |
예를 들어 갑목(甲木) 일간이면 화가 식상, 토가 재성입니다.
어떻게 셌나
- 표본: 1950~2009년, 60년치 날짜 전부를 12시진씩 — 262,980건 전수
- 집계: 일간을 뺀 나머지 일곱 글자의 오행을 일간과의 관계로 분류
- '몸이 받쳐 준다(신강)'는 비겁+인성이 3개 이상으로 단순화했습니다
- 검증: 겹치지 않는 1890~1949년생 262,968건으로 재계산 — 26.7%로 차이 0.1%포인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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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성 없는 사주는 얼마나 될까?
다섯 명 중 한 명, 21.8%입니다. 재성이 하나도 없다고 드문 사주가 아닙니다.
| 재성 개수 | 비율 |
|---|---|
| 0개 | 21.8% |
| 1개 | 36.1% |
| 2개 | 26.7% |
| 3개 | 11.7% |
| 4개 이상 | 3.7% |

가장 흔한 건 1개(36.1%)입니다. 재성이 여러 개일수록 드물어져 4개 이상은 3.7%뿐입니다.
일간별로 보면
| 일간 | 식상생재 + 신강 | 재성이 없음 |
|---|---|---|
| 신(辛) 금 | 33.6% | 24.8% |
| 경(庚) 금 | 30.5% | 24.8% |
| 기(己) 토 | 30.1% | 24.8% |
| 을(乙) 목 | 28.7% | 9.3% |
| 갑(甲) 목 | 28.1% | 10.9% |
| 병(丙) 화 | 26.6% | 25.4% |
| 정(丁) 화 | 26.5% | 19.0% |
| 무(戊) 토 | 25.9% | 24.9% |
| 임(壬) 수 | 20.3% | 27.1% |
| 계(癸) 수 | 17.2% | 27.2% |

갈리는 이유는 가장 흔한 오행 글에서 본 토(土)가 가장 흔하다(35.9%)는 사실로 거의 설명됩니다.
- 금 일간에게 토는 인성, 즉 나를 받쳐 주는 쪽입니다. 신강이 쉬워 조건을 채우기 쉽습니다.
- 목 일간에게 토는 재성입니다. 그래서 재성이 없는 비율이 10% 안팎으로 가장 낮습니다.
- 수 일간에게 토는 관성, 재성은 화입니다. 화는 지지에 사·오 둘뿐이라 재성 없는 비율이 27%로 가장 높습니다.
같은 글자가 누구에게는 돈, 누구에게는 힘, 누구에게는 부담이 되는 구조입니다.
식상생재 사주면 정말 돈을 벌까?
이 계산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. 식상생재 사주가 네 명 중 한 명인데, 부자까지 네 명 중 한 명은 아니니까요. 조건을 채웠다는 것만으로 "돈 버는 사주"라고 부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.
재성이 없는 21.8%도 마찬가지입니다. 이 계산은 글자의 배치가 얼마나 흔한지를 말할 뿐, 그 사람이 실제로 얼마를 버는지는 전혀 모릅니다. 소득 자료와 맞춰 본 숫자가 아닙니다.
돈·연애 사주 시리즈의 첫 편 도화살 글처럼, 이번에도 '흔한 정도'만 셌습니다. 돈 이야기의 반대편, 돈이 새는 사주로 불리는 두 구조는 다음 글에서 셉니다. 내 사주에 오행이 비어 있는지는 부족한 오행 글에서 먼저 볼 수 있습니다.
한계
- 지장간·왕상휴수·용신은 넣지 않은 단순 글자 수 집계입니다.
- 신강 판단은 원래 월령(태어난 달의 기운)을 크게 봅니다. 여기서는 개수로 단순화했습니다.
- 전통 풀이는 식상과 재성이 사주판에서 붙어 있어야(위아래·좌우) 식상생재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. 여기서는 자리를 따지지 않고 있는지만 셌으니, 26.8%는 넉넉하게 센 쪽의 숫자입니다.
- 생일은 1년 내내 고르게, 12시진도 같은 비중으로 가정했습니다.
- 절기 경계는 근사식입니다.
재미로 보는 콘텐츠입니다. 여기 나온 비율은 글자 배치가 얼마나 흔한지일 뿐, 누군가의 재산이나 소득을 말해 주지 않습니다.